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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4악장은 암과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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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6355618
출판일
2009년 12월 17일
상품코드
516552
저자/역자
이선우
출판사
편강
페이지/규격
255 Page / 148 x 21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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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이선우

 

- 제품구성 : 해당사항 없음
- 쪽수 : 255 Page
- 크기 :148 x 210(mm)


* 출판사 서평
내 인생의 4악장은 암과의 동행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시한부 인생!
세계적으로 완치 사례가 없는 간내 담도암 말기!
생과 사의 경계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한 암환자의 생존전략 및 좌충우돌 투병기! 죽음을 대면하고 써 내려간 진솔하면서도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자전적 에세이!
1.
현대 사회에서 암은 남의 일이 아니다. 집안에 암환자 한 명쯤은 있을 테고, 대부분 암 보험 하나씩은 들고 있다. 해마다 사망 원인 1위를 놓치지 않으니, 누가 암에 걸렸다고 한들 크게 놀라지도 않는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올해 65세,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삶을 살아온 이 시대의 보통 남편이자 평범한 아버지이다. 술을 좀 즐겼다고(?) 하는데, 그 정도는 우리 사회의 남자들에게 특별할 것도 없는 일 아닌가.
그는 올 2월 매우 희귀한 병인 ‘간내 담도암’ 진단을 받는다. 그것도 말기란다. 설상가상 세계적으로 완치 사례도 없고, 짧으면 2-3개월밖에 살지 못한단다.
이런 상황이니 당연히 치료제가 있을 수 없다. 이제 믿을 건 ‘자신’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당연히 제도권 병원 밖에서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수밖에 없다. 물론 자연치유는 필자가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택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그가 살아온 인생관과 철학이 담긴 선택이었다.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자기 삶에 대한 어떤 결정권도 행사하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삶을 마감하느냐, 마지막 얼마 안 남은 삶일지언정 자신의 의지대로 주체적 삶을 살다 마감하느냐…. 뻔한 선택, 뻔한 결론일 것 같지만 대부분의 경우 상황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 그 이면에는 현대 의학 시스템의 문제와 개인의 무지가 자리하고 있다. 그는 과감히 후자를 선택하였고 꿋꿋하게 그 길을 걷고 있다.
어쨌든,
이 책은 이런 극단적 상황에 처한 한 필부가 시한부 진단 이후 6개월여 동안 자신이 겪은 병원 치료와 자연치유의 과정을 기록한 투병기이자 자기 존엄의 선언서이다.
2.
완치 사례가 없는 만큼 그에게는 생生의 길을 안내해 줄 안내자도, 안내서도 없다. 그는 자신의 인생관과 인연에 따라 치료방법과 삶의 방식을 결정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는 어느 것도 배척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어느 것도 맹신하지 않는다. 철저히 자기 방식대로 숙고하고 결정하지만, 때론 자신의 직관에 의해 결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의 판단과 결정에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다. 그가 가는 길은 오직 그만의 길이고 그만이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설사 그것이 죽음에 이를지라도.
따라서 그의 구체적 치유 방식은 때로 좌충우돌일 수밖에 없지만, 나름대로 치유를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정하고 생활한다.
첫째는 일단 급박한 생명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방안으로 현대의학의 도움(광역동 치료)을 받는 것, 둘째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몸 전체의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 기운을 회복하는 방안으로 편강탕을 복용하는 것, 셋째는 몸과 마음이 이끄는 대로 자연스럽게 일상과 치유에 임하는 것이다.
첫째의 경우는 서양의학적 치료 방법이 없는 관계로 급박한 지경에 시술받는 임시처방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한 치료방법은 둘째와 셋째에 의한 것일 수밖에 없다. 특히 편강탕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유일한 제조약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의존도가 크며, 따라서 편강탕 복용 이후 나타나는 몸의 변화나 증상의 변화는 편강탕의 영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저자는 편강탕과의 인연이 남다른데, 편강탕을 만든 서효석 원장과는 50여년 전, 즉 고등학교 시절에 맺은 각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간적 믿음에다 편강탕 특유의 약효가 더해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인가!
셋째의 자연치유는 많은 부분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아보 도오루의 책에서 배우고 느낀 바를 저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응용하여 실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방향에 의해 그동안 투병하면서 겪은 몸과 마음의 변화가 꽤나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3.
사람은 누구나 죽을 수밖에 없지만 죽음을 인지하고 사는 것과 그것을 남의 일인 양 생각하고 사는 것은 그 삶의 모습이나 인생관에서 천양지차로 나타날 것이다.
흔히 사람이 곤경에 처하면 본색이 드러난다고 한다. 즉 인간은 상황이 극단에 이를수록 그동안 감싸고 있던 가식들이 벗겨지고 그의 진면목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진솔해진다.
저자는 죽음을 선고 받은 이후, 매일매일 죽음과 대면하며 살고 있다. 조금 과장한다면, 그의 선택 하나하나가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결정적 중요성을 지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치 사례가 없기 때문에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을 걷는 만큼 모든 것이 조심스럽기 그지없으며, 반대로 그의 기록은 뒷사람들을 위한 중요한 안내도의 역할을 할 것이다.
처지가 극적으로 변한 만큼 기존의 모든 관계들이 새롭게 정립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게 된다. 글에는 세상에 대한 따스함과 주변 인연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들이 곳곳에 스며 있다.
그에게 암은 남은 삶의 동반자이다. 때론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고, 암세포와 힘겨루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보듬어 안고 같이 가야 할 존재이다. 이 책은 암세포와 동행을 시작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올린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불치병에 걸린 환자답게(?) 솔직하면서도 비장하고, 생과 사를 초월한 듯하면서도 간절하고, 지극히 여유있는 것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한 인간의 투병기를 통해, 삶을 반추하고 통찰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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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인생의 4악장은 암과의 동행
저자, 출판사 이선우/편강
크기 148 x 210(mm)
쪽수 255
제품구성
출간일 20091217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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